2013년 4월 11일 목요일

노인성 난청의 발병원인


원인

노인성난청은 현재까지 연구된 달팽이관속의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변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듣는데 관여하는 신경기관이 기능을 못하게 되는 상태이며, 난청의 형태 상 감음신경성 난청입니다.
우리는 흔히 노화 현상으로 인해 청력 중추, 고막, 이소골 등의 기능이 퇴화해 청력이 감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성난청은 노출된 소음의 영향이나 이독성 약물의 영향이 아니라 단순히 노화에 의한 손상이라고 분리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산업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이 고립돼 있거나 농경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청력기능이 저하된 것을 보더라도 노인성 난청은 여러 환경적 인자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인성난청에 대해 알려진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음
    작업장의 큰 소음이나 총소리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차치하더라도 지속적인 소음의 노출에 의한 청각기관의 누적 손상은 노인성 난청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 흡연
    흡연도 고주파영역 청력소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이독성 약물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나 고리 이뇨제 등 몇몇 약제가 청력을 저하시킵니다.
  • 고혈압
    고혈압뿐 아니라 고지혈증 등 여러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가 포함될 수 있으며,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류 감소 등도 한 원인입니다.
  • 가족력
    노인성 난청도 한 집안에 같이 군집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이처럼 노인성 난청의 발병원인과 위험 요인은 다양하며 어느 한 가지가 아니라 앞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다인자적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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