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2일 금요일

오십견/질답


1. 50대도 아닌데 오십견은 왜 생기나요?

50대에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꼭 50대에만 생기지는 않습니다. 30~40 대에도 생길 수 있으며 60~70 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특발성 오십견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차성 오십견은 회전근 개 파열이나 외상, 당뇨나 갑상선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2. 저절로 낫는다고 들었는데 아픈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수술을 해야 되지 않나요?

대부분의 경우 저절로 낫습니다. 동결견은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뉘어지는데 제 1기는 통증기로서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되며 점차적으로 통증이 증가하는 시기로 통증으로 인한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심하며 활동하지 않을 때 통증까지도 호소합니다. 수동적 운동 범위도 제한되는 듯이 보이나 통증을 배제한다면 관절 운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제 2기는 동결기로 3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인데 이 기간 동안 활동하지 않을 때 통증은 완화되지만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제 3기는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으로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나 관절운동과 관련될 경우에만 발현되며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동통을 느낍니다. 이상의 기간을 거치면서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일부의 경우에는 적절한 신장 운동과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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