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상 및 동창
(1) 동상이란?
동상은 추위에 신체 부위가 얼게 되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에 걸리게 되는데 동상이 심한 경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겨울철 대표 질환입니다.
- 동상은 증상초기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합니다.
- 동상이 심한 경우 피부가 푸른색이나 검은색으로 괴사하고, 괴사 상태로 지속적으로 노출 될 경우 5~6시간 내 발가락이 썩을 수 있습니다.
(2) 동창이란?
영상의 온도인 가벼운 추위에서 혈관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동상처럼 피부가 얼지는 않지만 손상부위에 세균 침범시 심한 경우 궤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동창은 영상의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
- 영상의 온도에서도 꽉 끼는 신발에 땀이 많이 날 경우에도 발생 가능
2) 동상 및 동창을 악화시키는 행동
(1) 꽉 끼는 신발을 신어 발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는 것
- 종아리까지 덮는 부츠, 운동화에 키높이 깔창을 넣는 것은 발을 조이게 하므로 발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 꽉 끼는 신발을 신은 채 1시간이상 노출시 동상의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
(2) 과도하게 양말을 두껍게 신고 신발을 신는 것
- 너무 두꺼운 양말을 신어 꽉 끼는 신발에 땀까지 나면 신발 속 습도를 높여 동상 위험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3) 장시간 서있거나 움직임이 많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는 경우
- 이 경우 하지가 울혈되어 동창이나 동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동상 및 동창 예방요령
(1) 땀 배출이 잘되는 적당한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을 신습니다.
- 강추위가 아니더라도 꽉 끼는 신발 착용은 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 두꺼운 양말이나 깔창 사용은 신발을 꽉 끼게 만들며, 발에 많은 양의 땀을 배출하게 하므로 동상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2) 신발이 젖게 되면 빨리 발을 빼서 말리도록 합니다.
- 동상이나 동창은 신발 속 발이 축축하게 되면 발생하게 됩니다.
(3) 추운 곳에서는 가급적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4) 어린이경우 두꺼운 양말보다 얇아도 보온성이 좋고 땀 배출이 잘되는 양말을 신기고 손을 더 따뜻하게 해주는 벙어리장갑을 권합니다.
(5) 동상이 걸리면 원칙적으로 병원을 신속하게 방문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려울 경우 응급조치 요령
-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방으로 옮긴다. 이때 동상 부위는 절대 디디거나 걷지 말아야 합니다.
- 동상 부위는 뜨겁지 않은 따뜻한 물(팔꿈치를 담가서 불편하지 않은 정도)에 담근다.
- 혹은 신체온도를 이용, 겨드랑이에 넣어 따뜻하게 해줍니다.
- 동상 부위는 눈(SNOW)으로 문지르거나 비벼서는 안되며, 열패드나 램프, 난로열을 쬐는 등의 보온행위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해서는 안됩니다.
4) 동상 및 동창 위험군
- 꽉 낀 신발 등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거나 극심한 추위에 적절한 의복 등으로 보온을 하지 못한 경우
- 장시간 서있거나 움직임이 많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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