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1일 목요일

암의 발생부위


발생 부위

일반적으로 암은 인간의 신체 중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식이습관 등에 따라서 다양한 부위의 암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2010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순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방광암, 췌장암, 신장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순이었습니다. 여자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폐암, 자궁경부암, 간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췌장암, 난소암 순이었습니다.
여성 인체 모형을 이용하여 갑상선, 폐 등의 흔한 암종과 혈액 및 골수, 림프절 등의 혈액암, 지방, 뼈, 근육의 흔한 육종으로 구분한 암의 발생부위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종양의 이름은 2가지 규칙이 있는데, 종양이 처음 생긴 원발 장기에 따른 분류와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세포의 모양과 그 발생기원에 따른 분류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암세포의 발생기원 측면에서 보았을 때 세포의 종류를 크게 '결체조직성 종양'과 '상피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혼합성 종양', '복합성 종양', '기형종' 등이 있습니다.
결체조직이라면 피부 밑이나 장기 사이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같은 조직을 말합니다. '결체조직성 종양'에서는 육종이라는 접미어가 붙는데 예를 들면 악성 지방종은 지방육종, 악성 섬유종은 섬유(성)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상피세포는 겉피부를 덮고 있는 편평세포,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을 덮고 있는 점막의 세포 등을 말합니다.
유방의 유선, 갑상선, 전립선 등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기원한 암은 선암이라고 합니다.
'상피성 종양'에서는 암종이라는 접미어가 붙어서 편평세포암종, 선암(종)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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